서구, 구청 민원실에 화면낭독기 설치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

2010-04-23     강청자 기자

대전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노령자 및 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에게 인터넷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인터넷 프로그램인 ‘화면낭독기(screen reader)’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화면낭독기(screen reader)’란 모니터 화면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이 마우스나 키보드를 이용해 커서를 갖다대면 화면의 내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서구는 이 프로그램을 구청 민원실 인터넷방의 컴퓨터에 설치해 구청을 방문한 시각장애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