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 건설현장 특별점검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유무, 화재감시자 지정‧운영 등
2020-05-22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학교 건설현장 화재안전 특별점검에 나선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행정국장, 교육시설과장, 소방분야 전문가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현재 신‧증축중인 조치원중, 수왕초 등 11개 학교의 건설현장을 오는 27일까지 점검한다.
화재안전 특별점검 주요사항은 ▲화재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위험성 사전 안전조치 지도 ▲화재감시자 지정·운영 현황 ▲임시소방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및 유지관리 점검 등이다.
특히 건설현장에 화재안전 의무시설이 강화됨에 따라 소화기, 간이소화장치, 비상경보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임시소방시설의 적정 설치 유무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용접, 용단 등의 작업 시 화재 예방을 위한 화재감시자의 지정‧운영 여부도 확인한다.
박종하 교육시설과장은 “특별점검을 통해 발견한 지적사항은 즉시 조치해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안전 기준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으로 안전한 학교 건설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