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재활용품 매각 단가 인하

2020-05-25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설관리공단이 25일 재활용품 주요 품목에 대한 매각 단가 인하를 결정했다.

세종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국내외 판로가 차단되고 가격이 폭락하는 등 재생원료의 경쟁력이 하락하면서 재활용 시장의 경기불황 계속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시와 공단은 재활용 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재활용품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총 9개 재활용 품목에 대해 평균 27% 매각 단가 인하를 결정했다.

계용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용 업계의 고통을 분담하고 재활용품의 안정적인 처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