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 6월 5일 마감

선불카드·지역사랑상품권 신청은 5일 이후에도 지속

2020-05-27     이성현 기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다음 달 5일 마감된다.

다만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 접수는 6월 5일 이후에도 계속 이뤄질 예정이다.

2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으로 지급받으려는 가구는 기간 내 카드사 홈페이지나 연계 은행 창구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타 광역 지자체로 이사했거나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마감일 이전에 신청하고 향후 사용지역을 변경해야 하며 실수로 기부를 선택해 이를 정정하려는 경우도 같은날까지 해당 카드사에 기부금 정정을 신청해야 한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은행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를 25일부터 해제했다. 이에 따라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세대주라면 언제든지 은행창구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착한 소비로 힘을 모아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 개시 2주 만에 전체 대상 가구 약 90%가 신청을 마쳤다. 21일 기준 1921만 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