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환경관리요원 공채 5.6 체력검사

모래자루 들고 50미터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종목에서 경쟁

2010-04-27     강청자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올해 퇴직이 예정된 환경관리요원 5명의 결원을 공개 선발로 채용한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환경관리요원 공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만25세이상 45세미만 대덕구 거주자 40명이 응시했다.

구는 서류심사를 거쳐 20명을 우선 선발하여 다음달 6일 오전  오정중학교에서 실시하는 체력검사를 통과한 10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다음달 24일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는 이번 환경관리요원 서류전형을 과거와는 다르게 국민기초수급자와 다자녀가구에 가산점을 부여해 정부의 출산정책과 저소득층 취업보호 정책에 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응시자 40명중 5명이 우대 적용을 받았으며, 이중 4명의 응시자가 서류전형에서 합격, 서류전형에 통과한 20명의 합격자는 다음달 6일 관내 오정중학교 운동장에서 체력검사에 참여, 이날 응시자는 20킬로 모래자루 들고 50미터 달리기와 윗몸일으키기 2종목에서 경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주민은 공평한 취업기회를 제공받고 선발후 안정된 일자리 보장받을 수 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는 자긍심을 고취시켜 맡은 업무에 충실하도록 공개채용을 하고 있다.”고 취지를 전했다.

한편, 대덕구는 지난 2004년부터 환경관리요원을 공개채용으로 선발하여 왔으며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타 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