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기본소득제 도입 방향 '골몰'
27일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방향에 관한 연구모임 발족
2020-05-27 김윤아 기자
충남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연구 활동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남도의회 ‘충남형 기본소득제의 방향에 관한 연구모임’은 27일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가졌다.
김영권 의원이 연구모임 대표를 맡았고 김득응·김명숙·양금봉·이선영 의원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충남도 출산보육정책과, 청년정책과와 충남연구원, 인권경영센터, 사회적농업, 인구증가시책위원회, 충남여성정책개발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도 함께 한다.
이날 첫 회의엔 기본소득 정책 동향과 관련 제도 도입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기본소득제 도입에 따른 효과와 문제점, 보완책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그 성과를 구체적인 결과물로 제시할 예정이다.
김영권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재난긴급지원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기본소득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충남형 기본소득제 도입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