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구제역 예방에 총력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에 팔 걷어 부쳐...

2010-04-28     강청자 기자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구제역 발생이 인천 강화군에 이어 충북 충주시에 소 전파력 보다 3000배 빠른 돼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관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구제역 발생 예방을 위해 ▶ 구제역 비상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 축사 소독약품 및 방역용품 공급 ▶ 우제류 농가에 대한 전화․방문예찰 활동 ▶ SMS 문자 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방역정보 제공 ▶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통제 및 소독철저 ▶ 마을앰프방송, 소식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홍보 ▶ 발생지역 방문 금지 홍보 등 방역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와함께 구 방재차량을 동원해 지역별 축사외부 소독과 가축 공동방제단을 가동해 전농가 일제소독 강화를 통해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향후 우제류 가축 사육마을 진입로에 방역 소독대, 초소 등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축산농가 스스로 자율방역에 철저히 기하고, 이상증상(입․혀․유두․발굽 등에 수포형성, 침흘림, 식욕감소) 발견시는 즉시 구청 경제팀 또는 가축 전염병 신고 전용전화로 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