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

정치언어 순화 캠페인을 위한 대학생 모니터단 발대식 개최

2010-04-28     김거수 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대표:박상돈의원 外 46人)에서는 4월 29일 정치언어 순화캠페인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하고, 대학생 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국회사무처에서 5월초 발간예정인 ‘2009년도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정책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2009년 12월 동료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서로를 존중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정치언어의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데에 대다수 의원들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동료의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격려를 바탕으로 정치언어 순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며,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도 국회의원 정치언어 순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하여, 전국의 대학교수 및 대학생이 참여하는 대학생 모니터단 발대식 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다.

모니터단에서는 전체 국회의원들의 정치언어 사용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신뢰받는 국회,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정치인 만들기에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각 당 대변인들이 참석하여 ‘1분 스피치’를 통해 그동안의 날선 비판에 대신하여 서로를 칭찬하고 존중하는 대변인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기도 하였다.

그 외에도 여ㆍ야 지도부 및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하여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