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임상준 제7대 회장 취임

임 회장 “막중한 책임감 느껴...미래 100년 기업 도전 기반 마련할 것”

2020-05-28     이성현 기자

임상준 고려산업 대표가 28일 제7대 이노비즈협회 대전세종충남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노비즈협회

앞서 지난달 23일 정기총회를 통해 7대 회장으로 추대된 임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임식을 미뤄오다 이날 회원사들이 모인 가운데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대전호텔 ICC에서 열린 제6대 및 제7대 이·취임식에서 임 회장은 “8년 간 대전·세종·충남 이노비즈협회를 훌륭하게 이끌어주신 박광수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사 모두가 혁신하고 성장하는 이노비즈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기술 혁신을 발단으로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발전해 미래 100년 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코로나19 시대 후 경제환경이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위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전화위복의 전환점이 되길 기원하며 그 중심에 이노비즈 혁신기업이 우뚝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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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회장은 2005년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한 후 2011년 대전세종충남지회 부회장, 2018년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고려산업은 1986년 설립돼 상하수도설비공사업 면허를 통해 수처리기계 제조 및 빗물이용시설, 비점오염저감시설 전문업체로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인증기업이다.

한편 이날 2012년부터 8년간 제3·4·5·6대 회장을 연임한 뒤 회장직에서 내려온 박광수(㈜에스티씨) 명예회장은 “아쉬움도 남지만 개운하기도 하다. 시원섭섭하다”면서도 “아직 중소기업을 위해 할 일이 많기때문에 다시 또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경제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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