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급경사 구간 정비 완료
도로 400m 구간 폭 확장·선형개량...사업비 12억 원 투입
2020-05-29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금남면 영곡리 일원 원봉선 급경사 구간에 대한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일반에 개방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사업비 총 12억 원을 투입해 도로 폭이 협소해 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급경사로 이뤄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았던 영곡리 일원 400m 구간에 정비 공사에 들어간 바 있다.
시는 도로 폭을 기존 3m에서 7.5m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했다.
이번 사업으로 이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안전 확보와 통행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우정훈 도로과장은 “급경사 정비 완료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