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말하는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

유천1동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에 설치... 가스누출 걱정 뚝!

2010-04-30     강청자 기자

대전 중구 유천1동주민센터(동장 이천우)는 지난달 30일 가스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19세대에 ‘말하는 가스 자동차단기’를 설치했다.

가스자동차단기는 중간밸브에 타이머가 부착되어 있어 조리시간을 미리 설정한 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의 중간밸브가 잠겨지도록 작동되어 있어 가스과열 및 폭발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천우 동장은 “상황판단과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게 됐다”며 “우리의 이웃들이 한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생활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