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새 사무총장에 김선동 전 의원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송언석, 대변인 김은혜 임명
2020-06-01 김거수 기자
‘김종인 비대위’ 체제 미래통합당의 살림을 김선동 전 의원이 책임지게 됐다. 통합당은 1일 당 사무총장으로 김 전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은 재선의 송언석 의원이, 대변인은 초선 김은혜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김 위원장은 이날 당 비대위 회의에서 이러한 당직 인선안을 제시했고, 비대위원들은 박수로 추인했다.
신임 김 총장은 당 사무처 출신으로 18·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수도권 출신 재선이다. 청와대 정무비서관, 원내수석부대표,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송 비서실장은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경제·예산통이다. ‘포스트 코로나’ 정국 경제 이슈에 즉각 대처하기 위한 인선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지낸 김 신임 대변인은 MBC 기자 출신 첫 앵커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