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밀입국자 1명 추가 검거 코로나 음성...태안해경 압송
2020-06-01 최형순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1일 새벽 광주에서 밀입국자 1명을 추가 검거한후 코로나19 검사결과 음성 판정으로 오후 태안해경으로 압송했다.
이로서 밀입국자 총 8명 중 4명 검거. 그 중 3명 자수, 1명 수사기관에서 검거했다. 아직 붙잡지 못한 나머지 일행 4명에 대해 태안해경은 공개수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이번에도 국내 농장에 취업하려고 밀입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운송책 2명은 댓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알선책은 주로 휴대전화 채팅-앱을 이용 연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양파 농장에 취직하려고 밀입국자를 현행법상 농장주가 밀입국 사실을 알았을 경우 처벌이 가능하나 몰랐을 경우 처벌이 불가능 하다.
단, 불체자들 대부분은 일용직 노동자로 농장주 밑에서 일을 했는지 안했는지는 확인이 안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