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대전 6.2 지방선거 압승 전진대회
昌,염홍철 후보의 인기 우산을 함께 쓰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위원장 권선택)은 2일 오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6.2 지방선거 압승을 위한 공천장 수여식 및 필승 전진대회를 가졌다.
대전지역 지방선거에 출전하는 67명의 후보에게 오늘 공천장을 주신 이회장 대표를 비롯한 당무위원님, 또 공천심사 위원님,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했다.
염 후보는 공천장을 받고 보니 그 뜻이 '공, 공천장을 주니 천, 천하무적의 장, 장수가 되라' 하는 자유선진당의 지상명령인 듯하다. 우리는 공천장을 받아들고 천하무적의 장수가 되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전이 압승을 거둘 것을 다짐하고 결의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출마자들에게 세 가지 결의를 제시했다.
첫째,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정부가 추진하는 세종시 무효화에 대한 시민들의 확실한 반대 여론을 결집해 그것을 성공 필승으로 연결시키겠다. 지금 정부는 원안이다, 수정안이다 해서 시민들을 상당히 혼란스럽게 하고 있고, 약30% 넘는 시민들이 '기업이 내려오고 대학이 내려오고 연구소가 내려오니 좋지 않는가' 하는 착각을 하고 있다. 확실히 말씀 드려서 수정안은 없다. 수정안은 원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설명드림으로써 대전 시민들의 지지를 확보하겠다. 또한 있을 수 없는 시도에 대한 종지부를 찍겠다.
둘째. MB 정부의 대전 홀대에 대해서 시민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겠다. 정부에서 대덕 연구개발 특구를 광주와 대구로 분산시킨다는 소식을 듣고 있다. 이 정부에서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면서 땅값을 40만원으로 내리는 바람에 대전에 있는 150만원 내외의 부지 조성한 것이 하나도 나가지 않고 오히려 대전에 있는 기업들이 땅을 팔고 세종시로 이전하려고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MB 정부의 충청 홀대론이 얼마나 대전 경제를 삭막하게 하는가를 시민들에게 설명함으로써 우리들의 지지를 획득하겠다.
셋째, 이번 대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지방 정부의 무능을 시민들에게 샅샅이 설명함으로써 지지를 획득하겠다. 우리는 5대 국책사업을 놓쳤다. 위험천만한 자전거 도로가 시민들을 두렵게 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리겠다.
뿐만 아니라 나를 비롯한 67명의 전사들은 과거 승전의 경험이 있다. 국책사업 5개를 뺏긴 것이 아니라 국책사업을 100% 끌어들여 5대 0으로 이긴 우리 전사들이 0대 0으로 지고 있는 현재의 담당 세력과 교체되어야 함을 시민들에게 확실히 알려 드리겠다.
67명의 모든 전사가 당선되고, 이것을 대표님을 비롯한 자유선진당에 바칠 것을 다짐하면서 결의사를 대신했다.
이회창 대표 격려사에서 그동안 공천과정에서 공천자 여러분은 때로 마음을 졸이고 때로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당은 공정한 잣대로 정말 대전을 위해 뛸 일꾼들을 뽑았다. 여기 오신 공천자 여러분은 추리고 추린 인물이자 선량들이다. 6.2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자.
공천되신 분들에게 부탁드린다. 여러분, 그동안 경쟁하는 과정에서 아마도 마음 불편한 것도, 때로 억울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이제는 다 풀고 여러분과 경쟁을 겨룬 이 모든 분들을 한분씩 껴안으라.
선거는 덧셈으로 하는 것이다. 오늘 오신 여러분들만 가지고, 우리 편에 선분만 가지고는 선거를 치룰 수 없다. 오늘 이 자리는 집안을 모으면서 동시에 바깥의 사람들을 모으고자 함이다.
이 대표는 이번 6.2 지방선거의 의미는 두 가지다.
첫째.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다. 우리의 천안함이 다른 나라도 아니고 백령도 코앞에서 북한에게 한 방 맞고 두 동강이 되어 46명의 젊은이들이 물속에 수장되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의 안보가 뻥 뚫렸음을 우리는 모르고 있었다. 그동안 정부가, 국가가 안보를 튼튼히 지켜 주리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여기 나오신 여러분들은 이제 투구를 쓰고 자유선진당의 깃발 아래 죽느냐 사느냐의 싸움터로 나가는 것이다. 여러분에게는 적당히 싸우고 적당히 쉬고 적당히 후퇴하는 일은 없다.
그는 염홍철 시장 후보는 미래 대전의 비전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이다. 이런 좋은 상품을 가지고 우리는 좋은 조건에서 시작한다. 그러나 이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대전시장 후보 염홍철 개인의 힘으로만 되지 않는다. 반드시 여러분과 같이, 우리 당과 함께, 대전 시민 여러분이 같이 뛰어야만 성공한다. 여기 나오신 구청장, 시의원 등 모든 후보들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뛰면서 정말 죽기 살기로 덤벼야만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