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맞손'

자동차 업계 인력난 해소 및 취업 보장 등

2020-06-02     김윤아 기자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는 최근 정곡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회장 전원식)와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인재 추천 및 홍보 협력, 실업률 해소 및 경제 활성화 기반 조성, 현장체험 및 다양한 현장실습 과정을 통한 현장직무능력 강화 등이 골자다.

대덕대에 따르면, 국가기술자격인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인력이 부족해 현장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환경부가 미세먼지 대책방안으로 자동차종합검사 시행지역을 확대·시행됨에 따라 자격증 보유자 수요가 1000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으로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 전담반을 운영해 산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이 보장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다.

이호근 자동차학과 교수는 "재학생의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시, 자동차종합검사원 취업연계가 가능하다"며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와 상호 협력해 공동의 이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