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MBC 동구청장후보자 TV 토론회
이장우(명품동구) 양승근(복지동구) 한현택( 내일이 나은 동구 )
한달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를 맞아 대전 MBC가 3일 오후 11시5분부터 70분동안 6.2 전국 동시 지방선거 대전 동구청장 후보자 초청 토론 방송을 한남대 정순오 교수의 사회로 진행했다.
민주당 양승근 후보는 "30여년의 공직경험과 시의정 경험으로 함께하는 복지 동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자유선진당 한현택 후보는 "원칙있는 행정, 신뢰할 수있는 깨끗한 행정,오늘보다 내일이 나은 동구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이날 후보자 공통질문으로 동구발전과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기대가 큰 만큼 기존상권과의 마찰이 있는데 에대한 대안과 비전은 무엇인가?
자유선진당 한현택 후보는 "동구는 대전발전의 원동력이므로 고속철도나 역세권 개발완료하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이장우 후보는 역세권개발은 동구의 발전뿐 아니라 대전의 발전이므로 동구가 대전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공통질문2: 동구의 제조업, 서비스업에 대한 진작 방안은?
자유선진당 한현택 후보는 중동 인쇄거리가 대덕특구로 이주한다해도 제조업체나 벤처기업등에 점포 대출금 지원등을 추진하고 상인들의 교육을 실시 서비스 사업 발전에 노력하겠다.
한나라당 이장우 후보 ":2020까지 진행될 역세권 개발 완료후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해서 인쇄거리를 재개발 명품 역세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양승근 후보는 "아파트형 공장 건립등을 지원해 상인들이 동구를 떠나지 않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후보는 " 현 동구청사는 일제시대의 건물로서 안전문제도 있고 기계설비 낙후로 인한 과다비용 지출, 주차공간 협소 등 시민불편에 의해 향후 100년을보고 건립 감사원에서도 별다른 지적사항 없었다. 공무원비리는 감사원의 감사만으로는 어렵다고 보며 공무원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므로 청렴교육을 추진토록 검토하겠다."
또, "옥천.금산 인접지역 통합은 어려움이 많은 사안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양승근 후보는 "지방자치의 근간인 구의회 폐지는 신중히 접근할 문제이며 외부감사관제는 부정부패 막을 수 있는 일이므로 찬성한다." "그리고 무지개 프로젝트는 현재 너무 협소해서 실효성이 떨어지므로 환경개선하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또,행정부의 권한은 매우중요하고 견제의 역할이 큰 만큼 구의회는 정부의 일사천리 집행을 철저히 견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자유선진당 한현택 후보는 도시철도 2~3호선 건설과 녹색교통체계 구축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동구의 재정자립도 위한 핵심사업과 재원조달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또,동구에는 5개 대학이 있는데 동구소재 지역대학의 참여 협력 정책에는 어떤것이 있다고 생각하나?
한현택 후보는 "적극찬성이고 동구를 경유하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 탄소량 줄이도록 녹색교통체계 활성화 해야 한다. 동구의 재정자립은 국가에서 분담금을 낮춰주고 시책사업은 시가부담하도록 해야 한다.또, 대학과 연계해서 문화의 거리나 축제의 거리조성등으로 주민과 함께 어울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호질의에서는 한현택 후보나 양승근 후보의 이장우 후보에 대한 집중 질문이 이어졌다.
☞ 주요 질문에는 동구청사에 대한 것과 지방재원에 대한 것
이장우 후보의 답변은 "동구청사는 감사원 감사에서도 별다른 지적이 없고 재원문제도 이미 도시공사와 협의 되어 있어 별다른 문제가 없음을 시사했고 지방재정에 관해서도 악화원인은 부동산 경기침체나 정부감세가 원인이며 이는 어디든 마찬가지라고" 응대했다.
이어 이장우 후보는 "양승근 후보의 선거법위반으로 80만원의 벌금형 받았는데 자신의 재산을 수억원씩이나 누락시키는 입장은 어떤 뜻인지 물었다.
이에 양승근 후보는 이미 법원판결 난 일을 왈가왈부 할 필요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마지막 예비질문으로 여성들의 사회진출로 인한 육아. 보육에 대한 질문에는 세 후보모두 입을 모아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임을 통감하며 어린이집이나 보육무료확대 정책에 찬성하는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