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당 대전시당 창당대회

투명하고 민주적인 당운영을 원칙으로

2010-05-04     강청자 기자

평화민주당은 오늘(4일) 대전시 중구 서대전 사거리 경복궁웨딩문화원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고 정찬수 아태재단 후원회 중앙위원을 신임 대전시당대표로 선출했다.

평화민주당은 현재의 민주당은 김대중당이 아닌 노무현당이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책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사명감에서 출범했음을 시사했다.

평화민주당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당운영을 원칙으로 ▲지방선거 후보자는 시지부의 공천으로 지역당원을 선출할 것이다. ▲총선에서 국회의원 공천도 지역당원들이 선출하도록 하겠다. ▲매월 정당의 입.출 내역 공개는 물론 당원들의 당비는 시.도지부와 똑같이 나누겠다. ▲민원해결문제에 있어서는 당원들이 찾아가서 민원해결하고 결과전달도 찾아가서하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 선보이겠다고 했다.

또한, 대전시지부 창당은 매우 의미가 크고 과거 김대중 대통령을 만들 때 DJP연합을 통해 집권한 것이 사실인데 끝까지 DJP연합을 유지하지 못한 데 대해 도덕적 책임감과 의무감을 아직도 갖고 있다며 이점을 명심해 앞으로 확실히 대전 충청지역에 보답하는 길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다른 정당과의 연계에 대해서는 “어제 저녁 심대평 국민중심연합 대표와 만찬,만찬석상에서 DJP연합에 얽힌 여러 일화 나누다 어떻게 해서든지 서로 협력해 정당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찾아보자는 데에 합의했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객관적 3자들의 의견을 들어 양당이 실천방안을 찾기로 했으며 창당이 늦어 국민들에게 덜 알려지게되어 애로가 크지만 지역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깨끗하고 참신한 좋은 후보를 내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한편, 전국 정당계획으로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창당을 준비중이며 부산, 경남, 울산도 창당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