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청정지역 유지...방역수칙 준수 당부

2020-06-04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은 4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달 14일 마지막 환자(#21)가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21일째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태원을 비롯하여, 물류센터, 종교계, 학원 등에서 계속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생의 등교수업이 시작됐고, 다음 주 월요일(6월 8일)에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모두 등교하게 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6월 1일부터 어린이집 등원(세종시 관내 348곳)이 시작됨에 따라 어린이를 대상으로 등원 전후 발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대중교통(버스, 택시)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고위험시설의 ‘스마트 출입명부’ 도입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의 방역수칙을 계속 지켜주실 것"을 요청했다.

한편 긴급재난지원금은 3일 현재 총 13만 6,433가구 중 96.6%에 해당하는13만 1,795가구에 지급을 완료였다.

신용(체크)카드로 재난지원금을 받으신 분들 중 지난 3월 29일 이후에 세종시로 이사 오신 분들은 그동안 우리시에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4일부터 카드사에 ‘재난지원금 사용지역 변경신청’을 하면 우리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