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아산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2020-06-05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코로나19 환자가 2명 발생했다.

공주시

보건당국은 5일 천안에 주소를 둔 A(62·여)씨와 아산에 주소지를 둔 B(41·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던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 갔다가 확진자와 접촉했고 4일 천안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에서는 147번째, 천안에서는 109번째다.

A씨는 지난달 리치웨이에 다녀온 뒤 아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천안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한 상태로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B씨는 지난달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어머니와 만난 후, 어머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날 확진 판정됐다. 충남에서는 148번째, 아산에선 11번째 확진 환자다.

B씨는 천안의료원에 입원을 앞두고 있으며 같이 지내던 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