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확진자 접촉한 대전 거주자 30명 '음성'
2020-06-07 김용우 기자
경기도 성남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대전 거주자 30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성남 137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가 지난 3일과 4일 유성구에 있는 한화종합연구소를 다녀가면서 대전에서만 모두 54명을 접촉했다.
시는 신속 대응반을 투입해 A씨와 접촉한 54명을 진단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시는 현재 대전에 있는 30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대전에 없는 나머지 24명은 거주지역 선별진료소 등지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근 목사, 신도 등 13명의 확진자가 나온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모 교회 신도로 지난 6일 아내, 딸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