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본격시동

호남.경부선 전철화,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유치 등

2010-05-07     김거수 기자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7일 선관위에 한나라당 대덕구청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정 청장은 후보등록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구청장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라며 “송촌평생학습도서관과 신탄진 산․호․빛 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한 만큼 홀가분한 마음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그는 주요공약으로 호남․경부선 전철화, 도시철도 2호선 대덕구 유치, 대덕의 중간 지역인 회덕에 행정 ․ 주거 타운을 조성하여 대덕구를 대전은 물론 전국에서 으뜸가는 살맛나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더 큰 대덕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기 위해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많고 가야할 길이 멀리 남아있어 그 길에 혼자가 아닌 우리 대덕구민 모두의 열정과 희망이 어느 때보다 더 간절히 필요할 때” 라며 다가오는 6월 2일 지방선거에 대덕구민들께서 “일로 검증되고 일로 말하는 정용기를 한번 더 선택해 주셔서 힘 있는 구청장으로 만들어 주실 것” 을 당부했다.

정 청장은 대전고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민자당 공채1기로 정계에 입문했으며, 한나라당 대덕구지구당 위원장을 지낸 뒤 지난 2006년 민선4기 대덕구청장에 당선됐다.

한편, 정용기 예비후보는 오는 10일 오전 한나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한 새로운 선거운동 방식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