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미국 유학생
2020-06-08 김윤아 기자
홍성에서 코로나19 3번 확진자(여, 24)가 발생했다. 충남 149번째다.
홍성군은 8일 미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미국에서 입국해 부친(수원 거주)의 차로 홍성읍 오피스텔에 도착한 후 다음 날 홍성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자는 현재 무증상 상태다.
접촉자는 부친 1명으로 검사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역학조사 할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번 확진자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지역 내 확진자 발생으로 군민 여러분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코로나19 종식까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