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San Luis 콜로라도시 방문단 , 충남도 방문
첨단시설‧SOC 산업 등 교류협력방안 논의 가져
2010-05-07 강청자 기자
멕시코 산 루이스 리오 콜로라도市의 발데네그로 아레돈도(Baldenegro Arredondo) 시장과 기업인 등 9명은 7일 충남도를 방문했다.
발데네그로 아레돈도 시장은 이 날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과의 환담의 자리에서, “충남의 첨단‧자동차산업과 항만 등 인프라시설을 벤치마킹하여 지역개발의 모델로 삼길 희망한다”며 정보제공과 교류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이 권한대행은 “경제적으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중남미 지역과 교류를 추진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지속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통해 통상‧첨단기술‧SOC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 한다”고 화답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와 함께 오는 9월 개최되는 세계대백제전에도 충남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지사 권한대행의 예방을 마친 市長 일행은 이 날 오후, 충남도의 안내를 받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현대제철, 당진항 및 풍력발전시설을 살펴보았다.
도 관계자는 “멕시코 정부는 2007부터 2012년까지 국가 인프라 프로그램(PNI) 추진中으로 도로‧철도, 원유채굴, 정유부문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으로 충남도정과 역사‧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상호 공동 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