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제5회 유림경로효대상 시상식 개최

효자대상(효녀) 문영삼(75, 대전 동구)씨 등

2010-05-07     강청자 기자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7일 오전  대전 유성구 엑스포 컨벤션센터 웨딩홀에서 ‘제5회 유림(裕林)경로효친대상’ 시상식 개최하고 수상자 5명에게 상패와 상금 총3천6백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유림경로효친대상은 지난 3월에 신청자를 접수 받아 4월에 각계각층의 유명인사가 직접 심사에 참여해 4월 27일 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효자대상(효녀) 문영삼(75, 대전 동구)씨 ▲효부대상 김예경(49, 대전 동구)씨, ▲경로대상 양태창(45, 대전 동구)씨, ▲효부대상 장려상 이순기(47, 충남 아산)씨 ▲장한어버이대상 장려상 이복동(75, 대전 대덕구)씨이다.

각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1,0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300만원이 수여되며, 각 수상자의 집에 유림대상 수장자임을 표시하는 문패를 별도로 제작해 부착해 줄 예정이다.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은 식사에서 “경로효친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현 시대상을 염려하며 이 상을 통해 요즘 세대에게 수상자들의 고귀한 삶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청소년과 청장년층, 기성세대 모두에게 가정이나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감동을 체험할 수 있는 상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발전 시키겠다”고 말했다.

유림경로효친대상은 계룡장학재단 이인구 이사장(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지난 2006년 제정한 상으로 계룡장학재단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역점사업이다.

이 상은 충․효․예의 실천이 바르고 깊으며 경로양속을 지키는데 솔선수범하여 밝고 건강한 사회 경로효친, 예의도덕, 인정이 넘치는 따뜻하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분, 우리 민족 전통의 숭고한 민족정신이 투철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만인의 귀감이 되는 장한 어버이의 생을 살아온 분들을 발굴 그들의 빛나는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삶을 본받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