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정기 수질검사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시 홈페이지에 매월 수질검사 결과 공개

2020-06-09     최형순 기자

충남 당진시가 지난 5월 실시한 합덕정수장과 관내 배수지 8개소, 합덕취수장의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

배수지

시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정수장과 배수지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합덕정수장은 상·하반기 라돈검사를 포함해 60항목의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하며 행정·신평·남산·송악·송악2·고대·죽동·석문배수지는 59항목, 합덕취수장은 46항목의 수질검사를 매달 실시해 그 결과를 당진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또, 합덕정수장과 행정·송악배수지는 일반세균 등 7항목의 주간 수질검사와 탁도 등 6항목의 일일수질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배수지

아울러 시는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반기 배수지 청소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배수지 청소는 수도법에 따라 반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하반기 청소는 9~10월 중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병환 수도과장은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배수지 청소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과 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