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소영 천안시의원 “육아 전념할 수 있는 직장 내 환경 필요”

2020-06-09     최형순 기자

남성 공무원이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직장 내 환경 조성과 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천안시의회에서 나왔다.

엄소영

엄소영 천안시의원은 9일 제23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국가공무원 육아휴직 비율에 비해 남성 공무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남성 공무원의 육아휴직을 보장하기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도적 마련을 촉구했다.

또 엄 의원은 “시유지 무단점유 및 불법건축물과 관련해 강력한 제재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사인인 개인이 공유재산에 불법으로 건축하고 행정기관이 시정명령을 지속적으로 했음에도 15년이 지나도록 아무런 변화가 없다“며 ”개인에게 특별한 혜택을 부여한 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엄 의원은 소방시설 주변 적색표시 도색과 다중이용시설 소방 안전점검, 경로식당 무료급식 예산 적정 집행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