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케이트장 사업 예산낭비 아냐...지역경제 도움
2020-06-11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1일 "올해 세종시청광장 스케이트장 사업이 예산낭비가 아니고 코로나19 등 어려움에도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보다 얼음 미끄럼틀, 미니컬링장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추가하여 시민 여가의 장으로 발돋움 하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객도 지난해 4만2,900명 보다 3800명이 증가한 5만3,000명이 방문해 이용하였다”고 덧붙였다.
시는 "최근 행정감사에서 제기된 스케이트장 이용객 집계 차이는 매일 운영종료 후 운영업체로부터 일일보고를 받아 이를 집계한 사항으로, 과장되거나 집계오류가 없음"을 밝혔다.
특히, ‘20.2.4일 ~ 2.5일 양일간 방문자수 일부 차이에 대하여, "해당 기간 운영한 사업은 ’스케이트장, 썰매장, 얼음미끄럼틀‘ 세가지 시설로 운영되었으며, 각각 개별 매표를 해야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의회에서 발표한 이용자수는 스케이트장 이용자만 집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세종시 스케이트장 업체 관계자는 "이용객에 대해 네이버 포탈을 통한 예약과 취소가 가능했고, 현금 보다는 카드로 매표 하였기 때문에 이용객을 인위적으로 부플릴수 없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