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특화센터, ICC 기술사업화로 대학 보유기술 상용화 추진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LINC+사업단(단장 이영환)이 지난 11일 ‘2020 혜화 All-SET 기술사업화 선정 심사’를 진행했다.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진행된 이날 심사에는 총 38개 가족회사가 지원해 3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다른 해와 달리 기업의 선호도가 높은 수준이다.
코로나19 확산에 지원자들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체크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평가 전 과정을 녹화하는 등 치밀한 준비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LINC+사업단에 따르면, 혜화 All-SET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LINC+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한방바이오와 ICT융합, 문화협력비즈니스 및 리빙랩 분야 등으로 구분해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10여개 가족회사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이 보유한 원천기술 및 핵심기술이 반영되고 있다.
아울러, 사업기간 내 ICC 중심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업체 요구형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을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에서는 교수와 학생, 재원(사업비) 및 장비 인프라 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하다.
LINC+사업단 이영환 단장(산학부총장)은 “대전대학교 가족회사의 산학협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기술사업화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점을 감안해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LINC+사업단은 기술사업화 결과물에 대해, 대학에서 주최하는 ‘산학협력 페스티벌’ 및 ‘산학교류회’ 등의 다양한 행사에서 전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매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개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을 넘어 산학혁신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