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준 아산시의원 “문화예술 보조금 관리감독 소홀”
윤 의원, 대책마련 및 소명자료 요구
2020-06-16 최형순 기자
아산시 문화예술행사 추진 사업에 대한 보조금 관리감독이 허술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아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윤원준 아산시의원은 15일 문화관광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견적서, 사업계획서, 참가인원 접수대장, 대회심사내용 및 심사표 미작성 등 대회를 치르고도 구비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미비한 보조금 정산보고서를 보며 관리감독이 정말 허술하다고 느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문화예술행사 단체 보조금 집행 정산 시 사용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산출근거와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목적외 사용, 과다지출에 대해서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소명되지 않는 부분은 정확히 반환을 청구하여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문화관광과장은 “민간단체의 사업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하고 사후 철저한 정산보고서를 통해 결산하는 등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