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체육관‧체육활동 지원...건강 증진 '앞장'

태안종합실내체육관, 안면읍다목적운동장, 환동‧장곡게이트볼장 신축 군민에게 신뢰받는 체육회 운영 지원

2020-06-17     김윤아 기자

충남 태안군이 공공 체육시설을 확충해 군민 건강증진에 나선다.

군은 17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교육체육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올해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태안종합실내체육관

주요 내용은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건립 △안면 다목적 운동장 조성 △환동‧장곡 게이트볼장 신축 △태안고등학교 씨름훈련장 개축 △군민에게 신뢰받는 체육회 운영 지원 등이다.

우선, ‘태안종합실내체육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은 태안읍 평천리 1193-7번지 일원 1만 79㎡ 부지에 국비포함 총 182억 원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관람석 2046석 규모로 올해 3월에 공사에 착수했으며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완공되면 ‘추석장사씨름대회’ 등의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지며, 군민 여가활동 및 지역 체육진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면읍 승언리 3025번지 일원에 축구장‧족구장‧주차장을 포함한 다목적 운동장 조성 사업을 올해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길

더불어, 태안읍 장산리 183-1번지 일원에 실내 1면‧실외 1면(비가림시설) 규모로 ‘환동 게이트볼장’을 실시설계 중에 있으며, 고남면 장곡리 387-14번지에는 날씨와 관계없이 게이트볼 경기가 가능한 ‘장곡 게이트볼장’ 건립을 올해 내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립된 지 20년 가까이 돼 누수‧누전 등의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었던 ‘태안고등학교 씨름 훈련장’의 개축을 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원한다.

이밖에, △신뢰받는 체육회 운영 △100세 시대를 겨냥한 맞춤형 체육환경 조성 △어르신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 △찾아가는 체육프로그램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교육체육과장은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체육활동과 관련된 군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체육 소외 계층을 없애 모든 군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