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모집

오토바이 주요 법규 위반행위 경찰 ‘SMART 국민제보 앱’ 신고

2020-06-17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

세종시가 관내 불법운전 오토바이를 감시하는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모집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공익제보단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등 오토바이 주요 법규 위반행위를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활동한다.

대상은 19세 이상 세종시민으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50명을 모집한다.

제보단에게는 신고 건당 5000원이 지급되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연말에 세종-시장상, 세종경찰청장상 등 시상 및 포상도 주어진다.

공익제보단은 다음 달 6일 발대식과 함께 본격 활동에 들어가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활동으로 시민들의 공익 제보를 활성화를 통해 고질적인 신호무시·난폭운전 오토바이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신호무시·난폭운전 배달 오토바이의 대폭 증가와 함께 시민들의 안전과 평안도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 중심의 교통문화는 시민의 적극적 참여로 만들어지는 만큼 교통안전 공익제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