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19일부터
안전취약계층 대상 체험중심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2020-06-17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가 오는 19일부터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되는 시민안전교실은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 및 주부, 민간단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체험교육이다.
교육주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중 교육 신청기관의 신청을 받아 선정하되 올해부터는 감염병 예방교육을 필수로 포함시키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명의 강사를 선정했으며 올해 시민안전교실을 총 400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어린이집, 민간단체, 장애인 관련 기관 등 220회가 접수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경로당을 비롯해 노인 대상 교육을 200회 가량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안전교실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복지기관, 경로당, 다문화가족센터 등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어느 곳이나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www.sejo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안전정책과(☎044-300-3622)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준 안전정책과장은 “올해 시민안전교실은 각종 재난사고 시 시민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실시된다”며 “코로나19로 일정이 다소 늦어진 점을 고려해 더욱 알차고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