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세종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착공 봉행
행정수도 세종시의 전통문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 의미
2020-06-18 최형순 기자
대한불교조계종는 17일 세종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전월산에서 광제사 대웅전 및 한국불교문화체험관 착공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세종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산자락에 터를 잡은 한국불교문화체험관의 건립은 행정수도 세종시의 전통문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세종시민과 국민들의 불교문화체험을 책임지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체험관은 전통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그와 어울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역동적인 장소이자 열린공간이고, 방문객 모두 에게 바깥의 바람과 마음의 경계를 벗어난 평온과 감동을 선사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신문화의 보존과 현대적 전승은 뿌리있는 민족의 정체성과 직결된 사안이고, 국가경쟁력 제고의 바탕임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전통문화 융성발전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