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스이엔지, CTP 창업후보육시스템 결실
매출액 128억 달성, 스타기업 선정,코스닥 상장 박차
충남테크노파크 졸업기업인 (주)디바이스이엔지(대표 최봉진)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CTP 창업후보육시스템이 결실을 맺었다.
CTP 졸업기업인 (주)디바이스이엔지는 CTP 창업후보육시스템의 강점을 입증한 대표적 기업이다.
LCD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이 업체는 CTP가 전국 처음으로 창안한 4단계 창업후보육시스템을 그대로 따라 성공했다.
실험실->대학창업보육센터->CTP->자체공장`으로 진행되는 4단계 보육시스템은 예비 창업자가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대학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초기창업 과정을 거친 뒤 CTP에 입주해 창업후보육시스템을 통해 성공기업으로 졸업하는 시나리오다.
백석대에서 창업한 뒤 지난 2002년 CTP에 입주한 (주)디바이스이엔지는 창업 7년 만에 매출액 128억원을 기록, 지난 2008년에는 아산시 음봉면 2만1157㎡(6,400평) 부지에 새둥지를 틀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CTP 기업지원단 박준수 단장은 "디바이스이엔지가 스타기업으로 성장한 것은 CTP 창업후보육시스템의 첫 결실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디바이스이엔지가 꾸준히 성장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해 히든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디바이스이엔지 최봉진 대표는 "그동안 CTP의 창업후보육시스템을 통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충실히 해 왔다"며 "올해는 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해 향후 2~3년 안에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CTP는 충남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경부와 충남도가 출연한 공공기관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은 있으나 창업여건이 취약한 초기 벤처기업을 발굴해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