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기업이 탐내는 도시 만들 것”

오 시장 18일 민선7기 2주년 기자회견서 “리쇼어링 기업유치 전담팀 꾸릴 것”

2020-06-18     최형순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은 18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이 탐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이날 오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리쇼어링 트렌드 등 국경 봉쇄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국내 유턴을 고민하는 기회를 맞아 기업 유치를 책임지는 기업경제과장을 민간에 개방하고 전담팀을 새롭체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투자가 도시를 성장시키고, 시민의 소득에 보탬이 됨과 동시에 이것이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유치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기업과 소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원도심을 중시믕로 한 쾌적한 주거 여건과 기반시설을 만들겠다고 목표를 제시했다.

오 시장은 “모종 1·2지구, 모종샛들지구, 온천지구, 싸전지구행복주택 등 시·민간이 주도하는 개발사업이 추진 중으로 여기에 풍기역 신설이나 충무교 확장 등 사업을 더해 민간이 앞에서 끌어주고 공공이 뒤에서 밀어주는 발전 방안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한 복지 확대와 최근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 극복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 시장은 민선7기 2년 주요 성과로 ▲기업하기 좋은 아산 토대마련 ▲주거여건 조성 및 도시발전 기반시설 확충 ▲시민 여가공간 준비 ▲교통안전망 구축 및 미세먼지 해소 ▲코로나19 위기 대응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