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압승다짐 선거대책위원회 개최
반드시 이번에 선진당이 전승해야 할 필요가 있는 선거
자유선진당은 이번 6.2지선에서 선진당 압승을 다짐하는 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앞으로의 선거활동에 관한 여러가지 토론과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유선진당이 내세우는 원안사수는 민주당과 어떤 부분이 다른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진당이 내세우는 것은 단순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차원을 넘어서 21세기 국가의 미래는 획기적인 지방분권화, 강소국 연방제로 표방되는 분권화의 토대 위에서는 진정한 지방발전 이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나라당이 친박과 합류한다는 말도 있는데 비교섭단체를 타개할 대안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한나라당과 친박 사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가고 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며 지방선거 자체는 우리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이번에 우리 당이 전승해야 할 필요가 있는 선거이라고 했다.
선진당이 충청권에서 압승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현재 충청권의 선거 분위기랄까, 인식을 어떻게 읽고 계신지 또,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예상하고 계신지에 대한 질문에는 선거결과를 당사자가 예측하는 건 매우 위험하며 현재로는 승리를 자신하며 결코 오만하거나 안이한 자세에 빠져서는 안되고 그러한 의미이다고 밝혔다.
한편,염홍철 시장 후보는 "선진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야만 하는 3가지 당위성과 필연성이 있다."며 ▲압승해야 세종시 원안을 지킬 수 있다. ▲ 이 정부의 '대전홀대론'을 심판할 수 있다. ▲ 압승해야 무능한 한나라당 중심의 대전의 지방정부를 교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운찬 국무총리의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있은 발언도 도마위에 올려졌는데 권선택 대전시당위원장은 "정 총리의 발언은 충청도를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다는 의식이 깔려 있다."며 "정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거나 이 발언에 대해 책임지고 자진사퇴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변웅전 최고위원은 "충청도에 살면 수정안에 반대하고 서울에 살면 수정안에 찬성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창수 의원은 "저는 정 총리의 발언은 실수가 아니라 잠재의식이 노출된 것이다. 충청인 능멸 발언한 정 총리는 총리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