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공급식센터 이달말 준공
213억 투입, 4-2生에 5,450㎡규모 집하‧선별장 등 갖춰 유초중고에 안전한 먹거리 제공… 공공급식 신뢰 제고 지역 우수농산물 공급 기회 확대, 농가소득 증대 기여
2020-06-18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공공급식센터 이달말 준공한다. 213억 투입, 4-2生에 5,450㎡규모 집하‧선별장 등 갖춘 일관시설과 교육장 등을 배치하여, 공공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먹거리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올 하반기부터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유‧초‧중‧고에 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통합 수‧발주 프로그램을 통해 시가 모든 식재료를 직접 구입하여 각급 학교에 공급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식재료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보건환경연구원과 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기관과 협력하여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건립으로 지역의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일선 학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역 농가는 농산물의 수요처를 확보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종시는 지역농산물 30개 품목, 지역농산물 공급 비율 60%, 만족도 90% 달성을 목표로 한 ‘3․6․9 프로젝트’를 실현하여 타 지역의 모범이 되는 공공급식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