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락 부위원장 사퇴 및 선진당 탈당의 件

개인의 독선과 아집으로 당 운영, 사당화 되어가는 모습에...

2010-05-19     김거수 기자

동구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와 작은 정치의 꿈을 키워왔던 전동구의회의장 송석락은 자유선진당을 탈당과 더불어 자유선진당 대전시당 부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송석락 부위원장은 그동안 충청지역을 대변하는 지역정당이 필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자유 민주 연합에 입당하여 자유선진당을 탈당하는 지금 이 순간까지 국민중심당에서 자유선진당으로 연결되는 지역정당에 속하여 정당의 유, 불리를 떠나 한 번도 당을 떠나 본적이 없으며, 또한 소수지역정당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오히려 이 한 몸 다 바쳐 외로이 싸워왔다며 그간의 고초를 털어놨다.

그러나 6,2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선진당의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말로는 전국정당화를 꾀하고 당에 대한 기여도나 당선가능성, 공정한 절차에 의해 공천을 한다고 공언했으나, 지금의 자유선진당은 공당으로서의 면모는 찾아 볼 길이 없고 개인의 독선과 아집으로 당 운영, 사당화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누구보다도 당을 사랑하고 당의 발전을 위하여 앞장서며 노력해왔던 저로서는 올바른 정치의 꿈을 키우기에는 부족하다고 느껴 몇 해 동안 몸담은 자유선진당을 이제 떠나려고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