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한밭대학교 명예공학박사 받아

예산확보와 정책입안 등 과학기술분야 발전 공로 인정 등

2010-05-19     김거수 기자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이 5월 19일 한밭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를 수여 받았다.

한밭대학교(총장 설동호)는 박병석 의원이 16대부터 18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대덕연구단지 발전과 과학기술 관련 정책 확대와 예산확보 등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공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박병석 의원은 2001년 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대전 이전을 성사시켰으며, 2002년에는 과학기술인들의 기금운영을 위한 과학기술공제회 출연 예산을 증액시켰다.

특히, 2002년에는 출연(연) 연구기관들의 국회 예산삭감을 막아 ‘출연(연) 예산 지킴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병석 의원은 2005년 대덕연구단지 발전을 위해 대덕R&D특구 특별법에 따른 국비를 증액해 안정적인 연구기반 활동과 실용화사업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밖에도 항공우주연구원의 우주발사체개발 사업, 항공우주부품개발 사업 등에 정부 예산 확보를 이뤄내는 등 기초과학에서부터 첨단과학까지 과학기술 분야 정책마련에 앞장섰다.

또,2007년 대덕특구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기업들에 대한 조세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의 조세특례 제한법을 개정하는 한편 한밭대학교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노력했다

박병석 의원은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3년 과학기술연합대학원, 2007년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 협의회, 과학기술출연기관협의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 협회 등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지난 2010년 3월에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지금까지 과학기술 분야에서만 총 5차례의 감사패를 받았다.

박병석 의원은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경쟁력이 과학기술인데 정부부처 중에서 과학기술부가 폐지된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기술부 부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석 의원에 대한 명예공학박사 수여식은 5월 19일 한밭대학교 문화예술관 강당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