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후보, 대전을 대전시민에게

대전이 볼모로 잡혀있는 현실 타파하고자 출마

2010-05-19     김거수 기자

야 4당 단일후보 김원웅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 선거전 돌입을 선언했다.

김원웅 후보는 대전에 있어서 이번 지방선거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며 ▲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것 ▲ 대전에 기생해서 정치적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두 개 정당을 동시에 심판하는 것 두가지를 꼽았다.

또, 무늬만 다른 샴쌍둥이 정당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에 의해서 대전이 볼모로 잡혀있는 이 현실을 타파하고자 출마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같은 충심에는 대전의 4개정당과 많은 시민들의 간절한 호소가 깃들여 있다며 모두가 하나 되어 대전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모든 정성을 모았고, 결연한 의지와 다짐으로 유권자 여러분들을 찾아뵙고자 자 한다고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저 먼곳에서 이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께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당당히 서고자 한다며 대전을 대전 시민들께 돌려주고 대전을 위해 당당히 맞서는 모습으로 임하겠단 약속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