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문화집현전 2기 모집한다
문화예술교육기획자,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 등 40명 선발
2020-06-23 최형순 기자
세종시문화재단이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문화집현전’ 2기 교육생 40명을 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교육과정은 문화예술교육기획자와 융복합문화기획자 등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교육기획자 과정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에선 예술창작활동에 필요한 최신기술을 토대로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융합한 예술활동을 기획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융복합문화기획자 과정은 지난해 세종예술인실태조사에서 나타난 예술인 역량강화 재교육에 대한 높은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7월부터 5개월 동안 이론교육, 현장탐방, 기획워크숍, 프로젝트 실습 등 전담 멘토들의 멘토링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최종 우수기획안으로 선정된 교육생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기획실행비로 300만 원이 주어진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7월 3일까지이며, 접수방법 및 교육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문화현장에서 기획자로 활동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재단은 2년째 ‘문화집현전’을 통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