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제62회 정례회 폐회...64건 처리

서금택 의장 “후반기 원 구성, 의회 운영의 의미 있는 전환점 돼야”

2020-06-23     최형순·이성현 기자

세종시의회가 23일 제62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전반기 공식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회기간 시의회는 2019회게연도 결산안 등 64개 안건을 처리했다.

제62회

이날 본회의 의결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과 ‘세종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세종시 문화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세종시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안’, ‘세종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 ‘2025 세종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 ‘세종시 안전교육 및 안전문화 진행에 관한 조례안’, ‘2019회계연도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각 상임‧특별위원회 별로 처리 안건을 살펴보면, ‘세종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3건, ‘세종시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8건, ‘폐기물연료화시설 운영관리 민간위탁 동의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15건, ‘세종시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10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6건,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와 공공시설물인수점검특별위원회 각각 1건이다.

또 이날 상병헌‧이태환‧손인수‧김원식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세종시의회 서금택 의장은 폐회사에서 “후반기 원 구성은 제3대 세종시의회 운영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 돼야 한다”며 “공익 가치 실현을 위해 땀 흘려 온 의정활동의 선명한 발걸음이 퇴색되지 않도록 원만한 원 구성은 물론, 후반기 의사일정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반기 의정활동을 통해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30일부터 제6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사일정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