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후보 행정과 정치력의 조화된 인물론으로 출정
경험 토대로 세계인이 찾는 충남 만들겠다
2010-05-20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박상돈 충남도지사 후보는 20일 오후 천안 아라리오 광장에서 첫 유세전을 시작하며 세로운 출발의 서막을 올렸다.
아울러 이자리에 참석한 이회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는 어느 당의 후보를 찍어야 하고 누가 이 나라의 미래를 확실히 발전시킬 수 있는가를 정확히 판단해야 한다”면서 “천안함 사건이 났을 때부터 북한의 배후 가능성이 적다고 또는 없다고 말하고 오히려 북풍 조작을 언급한 이들을 우리 충남에 도지사로 보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라며 민주당을 겨냥한 쓴소리를 했다.
이어 이 대표는 “ 천안함 사고가 났을 때 대통령과 청와대, 집권당인 한나라당은 북한의 개입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했다. 심지어 배는 바다를 타다가도 부러질 수 있다는 말을 대통령 자신이 했다”면서 “이명박 집권자와 집권당이 이런 말을 한다면 나라의 국가 안보 의식은 어떻게 되는가”라고 한나라당을 직접 겨냥비판을 하기도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오전 금산군청 방문을 시작으로 금산수산센터 상인 체육대회, 금산소방서 방문, 금산지역 종교지도자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