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의 위상 살아나다

오는 9월 대백제전 개막과 함께 준공식 눈앞에

2010-05-20     강청자 기자

충남도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앞서 주 행사장이 될 백제문화단지의 모습을  항공촬영해 공개했다.

이는 백제문화권의 찬란했던 역사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부여, 공주, 익산 지역을 지난 1993년 6월 당시 정부가 백제문화권 지역으로 지정한 뒤 조성사업에 들어간 지 15년 7개월여만이다.

백제문화단지는 충남 부여군 규암면 합정리 일원 329만4,000㎡에 국비 1,790억원, 지방시 2,078억원, 민간자본 3,117억원등 총 6,904억원이 투자됐다.

백제왕궁인 사비궁, 백제의 대표 사찰인 능사, 계층별 주거문화를 보여주는 생활문화마을, 백제 개국 초기의 궁성인 위례성, 고분공원, 백제의 숲과 백제사 전문박물관인 백제역사문화관이 1,400년전 백제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오는 9월 대백제전 개막과 함께 준공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사진 좌측 아래에는 오는 8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부여 롯데리조트 호텔과 콘도가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