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전시당 후보, 장기기증서약으로 선거운동 서막

‘깨끗한 대전· 일하는 한나라’를 슬로건으로

2010-05-20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대전시당 선대위(상임위원장 송병대) 는 20일 6.2지방선거 공식 첫날을 맞아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사랑의 장기기증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서약식에는 박성효 대전시장후보를 비롯해 이장우 동구청장·이은권 중구청장·조신형 서구청장·정용기 대덕구청장 후보들이 장기기증서약서를 작성 전달함으로서 직접 실천하는 사랑을 보였다.

박성효 후보는“병들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과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어주는 장기 기증 운동은 이웃에 대한 가장 진실한 사랑의 표현”이라며“6.2지방선거 출마자들은 물론 대전시민들에게 이 운동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깨끗한 대전· 일하는 한나라’를 슬로건으로 해서 야당의 대규모 유세에 대한 맞불대응을 지양하고 서민의 아픔 같이 하는 정당으로서 실천의지를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히“공식 선거일 첫날 장기기증 서약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숭고한 사랑을 지역민과 함께 하고 싶었다”며“야당의 요란하고 구호만 난무한 대중집회를 지양, 보다 더 실속있고 알찬 행사로 유권자들의 지지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 설명해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