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후보 노무현 대통령 1주기 추모

집단유세와 율동 및 로고송 등의 선거운동 자제하기로

2010-05-22     김거수 기자

안희정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는 23일 노무현 대통령 1주기를 맞아 선거 유세를 자제하고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 후보는 22일 저녁 천안역에 설치된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에 참배한 뒤 KTX편으로 봉하로 이동해 제사를 모실 예정이며 23일에는 오전  노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법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노대통령 서거 1주기 추도식에 참여한 뒤 이날 저녁 돌아올 예정이라 했다.

이에 따라 안희정 후보 캠프 측은 지난 21일 충남 16개 시군 선거연락소에 “모든 선거운동원은 추모리본을 달고 국민적 추모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줄것과 거리현수막은 21일 밤 10시 이후 대통령 추모 현수막으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23일 당일 유세차량 운영은 노대통령 추모 동영상 방영으로 대체하고 후보자와 선거운동원 집결 등 다수가 모이는 집단유세와 율동 및 로고송 등의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