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세종본부,“사옥 내 테니스장 주말 일반 개방키로”
7월부터 개방, 전화로 선착순 접수, 1인 최대 2시간 예약 가능 “행복도시 주민들의 건강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 기여하길 바라“
2020-06-25 최형순 기자
행복도시 내 ‘주말 운동족’ 주민들의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임동희 LH세종특별본부장은 25일 “7월부터 본부 사옥 내 테니스장을 일반인에게 주말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번 주말 개방을 통해 행복도시 주민들의 건강 향상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사업시행자 역할을 넘어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옥 내 코트 2면을(전체 3면) 개방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 접수한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개방 시간은 토‧일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LH는 방문 접수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전화(044-860-7483)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접수 가능 시간은 매 주 평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1인 최대 2시간까지 예약할 수 있다. 예약자간 충돌 방지를 위해 접수 당일 일괄 예약 접수 문자 발송 예정이다.
LH는 시설물 하자로 인한 일반인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개방 전 전반적인 시설물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LH는 올 해 지역사회를 위해 소외계층 성금기부, 헌혈 행사,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한 백화점 부지 꽃밭(초화원, 7월 개장예정) 조성,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매월 400만원 상당 잉여 농산물 구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