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대백제전 입장권 내달초 본격 예매

성인 단체기준 1매 7000원...8월 말까지 100만매 판매 목표

2010-05-24     강청자 기자

충남도 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6.2지방선거 기간 등과 맞물리면서 잠정 연기해왔던 2010세계대백제전 입장권 예매가 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고 24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이날 충남도 본청 각 실국과 금융기관 등에 대한 예매입장권 배부에 들어가는 한편 홍보와 관람객 유치 확대를 위해 실국별 자율 구매 분위기 조성에 관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백제전 조직위는 당초 목표 관람객 260만명 달성을 위해 입장권 판매 대행기관인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SC제일은행 등과 100만매 판매를 목표로 오는 8월 31일까지 입장권 예매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대백제전 대표 프로그램격인 공주와 부여 수상공연장 입장을 위한 개별권은 예매와 관계없이 S석 어른 20,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0,000원, A석 어른 1만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B석 어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이다.

행사 전 기간동안 자유출입을 할 수 있는 전기간통용권은 예매와 무관하게 어른 6만원, 청소년 4만원, 어린이 3만원이며, 국가유공자와 만7세 미만 영유아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조직위 관계자는 “2010세계대백제전 행사의 조기 홍보를 통한 관람객 유치확대와 행사 수익제고를 위한 예매 입장권 판매를 실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