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의원, 세비 30% 기부 약속 지켜
25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와 기부협약 체결
2020-06-25 김거수·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천안갑) 의원이 25일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월 세비 30%를 기부했다.
문 의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오늘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뜻 깊은 날”이라며 “국회의원이 돼 처음으로 받은 6월 세비의 30%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께서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다시금 누릴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로서 코로나19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코로나 종식 때까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등을 비롯해 충남 지역의 장학, 복지기관에 월 세비 30%를 정기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 4.15 총선 후보 당시 코로나19 조기 종식의 마음을 담아 국회의원 월 세비 30%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