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일제정비

총 121개 항목을 검사,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2010-05-24     송석선 기자

대전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낙현)는 최근 이상고온으로 여름이 빠르게 다가옴에 따라 명품 수돗물 생산기반을 견고히 하고 최적의 급수서비스 제공을 위한 원수에서 생산․공급․사용, 전 과정 일제정비에 6월까지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전시는 여름철 대청호조류발생 억제를 위해 추동취수탑 전면수역에 수중폭기시설 42대를 지난 5월17일부터 가동, 인공식물섬(15,700㎡)과 인공습지(10,000㎡) 조성․관리,취수구를 조류가 서식하지 못하는 수심 8m이하로(*조류는 수심 4m까지 서식․분포) 이동해 심충수 취수, 조류유입을 차단하고 원수에 대한 일일 수질검사 및 상시예찰활동을 강화하여 깨끗한 원수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송촌․월평․신탄진정수장에서는 최적의 정수처리환경 조성을 위한 여과지의 세척 주기 단축, 배수지 및 침전지 일제 대청소, 조류발생대비 정수약품확보 및 약품 투입기 점검 등 선진정수처리환경을 조성하고 수질검사항목 추가 및 측정주기 단축 등 여름철 고품질의 「It's 水」생산 위한 수질관리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가정과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찾아가는 『수도꼭지수질검사제』를 집중 추진하여 수돗물검사결과 게시 및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 홍보를 강화하고, 옥내배수관 지원사업 추진과 더불어 저수조 청소 법적 대상 및 권장시설 4,865개소에도 집중 독려하여 정수장에서 안전하게 만들어진 수돗물이 각 가정에서 그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낙현 본부장은 “대전의 수돗물 「It's 水」가 지난 4월에 국제 수질공인 전문 분석기관인 UL(美,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총 121개 항목을 검사, 모두 적합 판정을 받는 등 우리시 상수도인의 기술력이 국제수준임을 입증 받았다”며“국내․외에서 객관적으로 우수성을 인정한 대전의 수돗물을 각 가정에서도 믿고 음용해주시실 것”을 당부했다